우리 해군이 동해 중간수역에서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레이더 가동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가 한국 해군 함정이 레이더로 해상자위대의 초계기를 겨냥한 증거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어제 (28일)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한국 해군 함정에 의한 화기 관제 레이더 조사 사안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3분 7초 분량의 이 영상은 당시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가 촬영한 화면을 이 초계기에 탑승한 자위대원의 발언과 함께 담은 것으로, 발언에 자막을 붙여 놓았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해당 영상을 보면 P1이 화기 관제 레이더로 일정 시간 계속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조사된 장면과 P1이 해당 구축함으로부터 일정 고도와 거리를 두고 비행하고 있다는 것 등이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P1이 해당 구축함에 대해 '한국 해군 함정, 함 번호 971'이라는 영어로 3회에 걸쳐 호출한 것과 레이더 조사의 의도를 확인하려 한 것 등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2904230250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