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전국에선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해경은 불법으로 대게를 잡거나 음주 운항을 한 선박을 검거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후 1시 반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2층짜리 폐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큰 불길은 15분 만에 잡혔지만, 건물 안 쓰레기더미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1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응 1단계까지 발령한 소방당국은 4시간여가 지난 오전 9시쯤 가까스로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불이 인근 상가 5개 동으로 옮겨붙어 점포 1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이에 앞선 새벽 5시쯤에는 부산시 감천로 인근 뒷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보호난간을 뚫고 도로 아래 주택 옥상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러시아인 남녀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불법으로 대게를 잡거나 음주 운항을 한 선박이 검거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울진해경서와 합동으로 새해 첫날 새벽 단속에 나서 불법 통발이용 대게 선박과 음주 운항 각 1척, 그리고 규격위반으로 대게를 포획한 선박 2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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