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 대통령 신년사...'더 잘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 / YTN

YTN news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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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유난히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올해 풍년을 알리는 소식 같습니다.

이 추위를 이겨내고, 2019년 한해 국민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서 대풍이 들길 기원합니다.

오늘 새해 인사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곳,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들께 인사드립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대표와 5부 요인을 비롯해 원로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경제인도 많이 모셨습니다.

조금 전, 2018년을 빛낸 특별한 국민들의 영상 인사가 있었습니다.

변화의 원동력도, 변화를 이뤄내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서로를 향한 공감의 마음과 성숙한 문화의 힘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모두 오늘이 행복한 나라를 꿈꿉니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내일을 위해 한평생 아끼고 살았습니다.

자식 잘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오로지 일에 묻혀 살았습니다.

자식들을 생각하며 자신을 위해서는 잘 쓰지도 못했습니다.

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기업은 성장하는데 왜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는지 힘들어 하기도 했습니다.

두해 전 겨울, 전국 곳곳 광장의 촛불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열망했습니다.

위법과 특권으로 얻어진 것을 바로 잡기 원했습니다.

공정한 기회와 결과만이 옳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을 지켜본 아들·딸들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오늘과 자신들의 오늘이 함께 행복하길 희망했습니다.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하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구 5천만 명 이상 규모를 가진 국가 중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 독립한 신생국가 중에 이렇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매우 자부심을 가질만한 성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습니다.

매 정부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이제는 저성장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선진경제를 추격하던 경제모델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잘 살게 되었지만, '함께' 잘 사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수출중심 경제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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