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 첫 업무일인 오늘 여야는 한목소리로 민생을 외치면서 내년도 총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끝났지만,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관련 공방은 추가 상임위 소집 요구라는 2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새해를 맞은 여야의 각오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 모두 '총선 승리'를 외치면서 핵심 화두로 '민생'을 꺼내 들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압승과 정권 재창출이 역사적 과업이라면서 경제와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에 당력을 집중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총선 승리를 발판 삼아 정권 교체를 이룩하겠다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경제 불통에 국민이 절망감을 느낄 것이라며 우선 주휴수당을 포함한 최저임금 시행령 의결과 관련해 긴급 재정경제명령권부터 발동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경제가 IMF 이후 최대 위기인데 정치권은 바뀐 게 없다며 국민 통합과 민간 부분 활성화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각 당은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인 4·3 재·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끝나고도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먼저 민주당은 운영위를 통해 의혹이 모두 해소됐다면서, 남은 건 한국당 의원의 "바보가 됐다"는 자조뿐이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났는데도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우기고 있다며 통렬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범법자의 개인 비리와 불법행위, 정쟁으로 악용하려는 자유한국당의 고성과 비방만 있었습니다. 더이상 비리 수사관에 대한 미련을 자유한국당이 깨끗하게 버려주길 바랍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이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추가 소집과 감사원 감사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하고, KT&G 사장 선임 등에 개입했다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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