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서 보이스 피싱 조직이 감금했던 20대 한국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중국 연길에서 조선족 보이스 피싱 조직원 B 씨 등 3명을 체포하고 감금됐던 한국인 29살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터넷에서 '고수익 보장'이라는 광고에 속아 중국에 입국했다가 보이스 피싱 일당에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는 새벽 시간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보이스 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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