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희망하고 있다. 국내외 언론이 최근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초 이후 북한 대사대리가 잠적한 것이 맞다고 망명을 사실상 확인했는데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과 미국. 양측은 이에 대해서 현재 입을 굳게 닫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아산정책 내용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범철]
안녕하십니까.
조성길 북한 대사대리. 김정은 시대 들어서 이게 망명이 사실이라면 대사급 외교관이 망명한 게 처음 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습니까?
[신범철]
일단 대리대사도 대사급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 측면에서는 최고위급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은 지금 이탈리아 공관이 북한 입장에서는 사고 공관이 된 거예요.
2017년에 이탈리아가 북한이 계속 핵실험하고 미사일실험 하니까 미국의 요청을 받아서 당시 문정남 대사를 추방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대사로 채우지 못하니까 그때 실무자였던 조성길 3등 서기관을 1등 서기관으로 올려서 대리대사를 하게 한 거죠. 1등 서기관이 나이 같은 걸 고려해 볼 때 사실은 지금 북한으로 돌아갔다면 과장급 정도로 평가할 수 있고요.
어쨌든 그런 측면에서 대사급이라는 것은 대리대사를 했으니까 맞다고 보지만 최고위급이라고 보느냐. 태영호 공사보다는 낮은 위치라고 평가합니다.
지금 이탈리아 언론에서 다양한 내용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11월 당시 제3국으로 도피했다가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신범철]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저희가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임기가 거의 끝났어요. 그래서 아마 본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길이기 때문에 그 길에 제3국 경유하는 데서 돌아왔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오보일 수도 있는데 현재 아무튼 망명을 시도하는 것 자체만큼은 사실인 것 같고. 그 과정은 조금 더 확인해 본 다음에 말씀드리는 것이 순리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피했던 최초 제3국이 어디인지도 아직 나온 바가 없는 거죠?
[신범철]
밝혀지지 않은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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