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튿날입니다. 오전에 산업현장 시찰도 나섰다고 하는데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도 예상됩니다. 중요한 시기에 만난 두 정상, 어떤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어제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1시간 정도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주로 어떤 내용이 핵심적이었을까요?
[인터뷰]
역시 결국 북미 2차 비핵화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그게 중요한 의제였을 것 같고요.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4번 방중을 했거든요. 그런데 4번 방중을 한 수행원 인사를 보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 하면 지금 북한에서 비핵화 협상의 컨트롤타워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고요. 당에서는 리수용 부위원장이 대화를 담당하고 있고. 그러니까 비핵화 협상을 당에서 지휘하는 거죠. 그다음에 실무, 내각에서는 리용호 외무상이 지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는 4번 다 참석했어요. 그러니까 모든 방중에 참석을 했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모든 방중의 기본적인 가장 큰 목표는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북중 간의 협의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번의 가장 큰 목적은 일단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지금 편안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결정을 앞둔 상태에서 시진핑 주석과 여러 가지 문제를 조율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이번이 가장 규모가 크거든요, 수행원 면면을 보면. 그리고 다양합니다. 특히 박태성 부위원장이라는 인물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지난해 5월 2차 방중 이후에 박태성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경제시찰을 했어요.
그때 최초로, 우리 언론에서는 별로 주목을 안 했는데 개혁개방을 배우러왔다는 얘기를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썼어요. 북한에서 내부에서 개혁개방을 쓰면 숙청 대상입니다. 이 이야기는 김정은 위원장이 노선을 변경했고 그런 공개적인 미션을 주고 파견된 인물이 이번에도 동행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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