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아이유 측은 건물 매입 목적과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여전히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2018년 2월 경기 과천시 과천동에 있는 건물과 토지를 46억 원에 사들였으며, 현 시세가 69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1년 만에 23억 원의 차익이 난 셈.
아이유가 매입한 해당 건물과 토지는 GTX-C노선인 과천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GTX 수혜자'라 표현하기도 했다. 보도 직후, 아이유는 부동산 투기를 위해 건물과 토지를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YTNStar는 항간에 제기된 투기 의혹과 아이유 측 반박 입장을 토대로 직접 현장을 찾았다.
▲ 투기 의혹 1. 그린벨트 지역 해제 예상하고 토지를 매입했다?
일각에서는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과토지가 당초 그린벨트 지역이었다가 지난해 4월 해제됐다고 했다. 아이유가 고급 정보를 입수해 지난해 2월 매입했다는 의혹이다.
하지만 취재 결과,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과 토지는 여전히 그린벨트 지역이다. 제 3 신도시로 과천지구가 선정된 가운데, 해당 지역은 유일하게 그린벨트 지역으로 남는 곳이다. 오히려 신도시 개발구역에서 제외된 곳으로 과천의 중심인 과천역과 선바위역과 제법 먼 곳에 위치해있다.
부동산 중개 원빌딩의 육재복 팀장은 "투기성 투자로 했다면 이 건물을 살 이유가 없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다. 특히나 투기라면 환금성이 중요한 데 이 건물은 개발이나 거래조차도 마음대로 못하는 지역이다"면서 "이 지역은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GTX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는 분들이 모여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보기에도 굉장히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주변은 모두 논, 밭으로 이뤄져있으며, 인적이 드문 곳이다.
▲ 투기 의혹 2. 본가와 자주 왕래위해 구입…실제 사용하는 건물?
소속사 측은 아이유의 해당 건물이 본가와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며 실사용하는 데 유용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유 본가가 위치한 서초구 방배동과 이 건물은 터널을 활용하면 10~15분 거리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근 주민은 "아이유가 이 건물을 매입했다고 들었다. 종종 젊은 사람들의 왕래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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