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후 베이징역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낮 베이징 시내에 있는 베이징호텔에서 오찬을 한 뒤 전용차를 타고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고위 인사의 환송을 받으며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 남동쪽 이좡에 위치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중의 제약회사인 동인당 공장을 방문한 뒤 숙소인 조어대로 돌아왔다가 정오쯤 베이징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베이징 호텔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부 동반으로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다른 도시를 들리지 않을 경우 내일 새벽에 접경 도시인 랴오닝성 단둥을 거쳐 북한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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