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도 파리에 있는 한 제과점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소방관 2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검찰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쯤 파리 쇼핑가에서 멀지 않은 북부 9구에 있는 한 제과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폭발로 47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원인은 가스 유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제과점에는 가스누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이 폭발로 제과점 주변 건물과 자동차들이 파손됐는데 폭발 당시 제과점은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열릴 예정인 '노란 조끼' 집회를 앞두고 경찰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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