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입당 밝혀...김현철 與 탈당 / YTN

YTN news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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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최민희 前 민주당 의원 / 이두아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국 소식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뜻을 내비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최민희]
안녕하세요.

[이두아]
안녕하세요.


김현철 이사장, 그러니까 지난 대선 직후에 입당했죠. 그러니까 한 1년 8개월 만에 탈당 의사를 밝힌 건데요.

이유가 뭔지 한번 일단 그래픽을 보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분 말씀하신 것을 보면 자신이 현 정부 정책과 방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변화와 개혁이 성공리에 끝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런 글을 남기셨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정책적인 시각 차를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최민희]
이 정책적인 시각차가 YS, DJ가 따로 또 같이 행보를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적 민주화 운동에서는 늘 YS, DJ가 한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경제 문제, 그다음에 노동 문제, 통일 문제로 가면 때로 YS와 DJ가 다른 길을 갔거든요. 저는 정확히 그것을 얘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철 씨가 정치적인 민주화의 과정, 국정농단을 해소하는 과정은 같이 갈 수 있는데 경제 부분에서는 아버지와 같이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는 정치적 민주화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최저임금 인상이라든지 가계소득을 늘리는 부분이라든지 이 부분에 사실 좀 더 장점을 둬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YS는 과거에도 사실 경제에 있어서는 대기업 중심을 여전히 가져갔기 때문에 그런 이견은 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걸 보면 이런 이견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담겼는데요.

이 전 의원께서는 보시기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이두아]
사실 김현철 이사라고 해야겠죠. 김현철 이사 입장에서는 두 가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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