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타이완 압박, 미중 충돌로 이어질 수도" / YTN

YTN news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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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이완과의 통일을 위해 무력 사용도 불사한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향후 미국과 중국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압박은 중국과 타이완 간 '양안 관계'에서 힘의 균형이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타이완이 미국을 울타리로 이용하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이 신문은 타이완의 운명은 미중 관계에 가장 큰 지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라면서 무역 부쟁 등으로 이미 고조되고 있는 미중 간의 긴장이 타이완 문제로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2일 연설에서 타이완과의 평화통일을 추구할 것이라면서도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타이완의 거센 반발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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