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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문화재 투기 의혹'..."사실 아냐" / YTN

YTN news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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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나연수 앵커
■ 출연: 이종근 / 시사평론가,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투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자신과 관련된 재단과 친척 또 지인에게 전남 목포의 건물을 여러 채 사들이게 했다, 그리고 나서 이 일대가 근대역사문화거리로 문화재 지정이 됐다,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건데요. 여기에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재판 청탁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세 분 전문가와 함께합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근, 배종호, 김광삼]
안녕하세요?


각자의 의혹도 있고 해서 주제어 보시겠습니다. 어제 의혹 보도가 나오고 나서 손혜원 의원이 지금까지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직접 올리거나 또 공유를 한 게시글이 20개 가까이 되더라고요.

저는 오늘 본 글 가운데 이게 제일 눈에 띄었는데요. 잠시 함께 보시죠. 손혜원 의원이 직접 올린 글인데요. 최대의 수혜자는 갤러리카페다. 그러니까 조카가 운영하는 카페다. 오늘 전국에서 내려온 기자들로 만석이 돼서 개업 후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현장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일단 거리요. 지금 목포 출신이라고 저희가 배종호 교수님 모셨는데요. 아시는 곳이에요? 유명한 곳입니까?

[배종호]
그렇습니다. 저기가 일단 목포 하면 항구 아닙니까? 그래서 선창이 있는데 마라도 선창하고 쭉 연결되는 그런 거리입니다. 아시겠지만 일제시대 때 목포는 5대 도시 중의 한 가운데였어요. 굉장히 발전된 그런 도시였는데. 이 일대는 일제가 계획도시로 개발한 그런 곳이에요.

그래서 지금도 그때 당시에 문화유산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래서 당장 적산가옥이라고 그래가지고 일제가 폐망한 후에 국고로 비석이 돼서 그걸 이제 일반인들에게 매각을 시킨 걸 적산가옥이라고 하는데 이게 한 100여 채 정도가 있고요.

그리고 동양척시회사, 주식회사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있고 그리고 일본 영사관 건물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 건물들이 있어서 이번에 정부가 2018년도죠. 1.5km 거리를 통째로 문화재로 지정을 했는데, 등록문화재로. 이것은 지금 우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온 거리가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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