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 두 번째 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쯤 열릴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하지만 회담 장소는 나중에 밝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면담이 끝난 뒤 이렇게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덧붙였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과 미국은 계속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볼 때까지 대북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워싱턴을 찾은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면담 전 폼페이오 미 국장관과 고위급회담을 한 데 이어 면담 직후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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