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해 첫 금통위...성장률에 관심 집중 / YTN

YTN news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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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엽니다.

일단 기준금리는 동결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관심은 올해 경제전망으로 쏠립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연 1.75% 동결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경기가 좋지 않고,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만큼, 굳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관심은 경제전망에 쏠립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1%라는 준수한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정부의 재정 투입 효과가 컸을 뿐, 전반적인 상황에는 개선의 조짐을 찾아보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해 들어서는 그동안 국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수출마저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소폭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민간 연구소는 이미 대부분 2%대 중반을 제시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연초라는 점을 고려해 일단 전망치를 유지한 뒤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정환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한국은행이 생각하는 잠재 성장률이 2.8~2.9%인데, 이보다 하향 조정하게 되면 경기 부양의 압력이 (커집니다.) 고민이 많겠지만, 전망치를 유지하는 기조로 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한국은행이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중반까지 낮춘다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오히려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태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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