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차로 친 뒤 달아난 30대 뺑소니 운전자가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살 임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 50분쯤, 송파구 잠실새내역 근처에서 친구 3명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도로에 누워있던 35살 김 모 씨를 차로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사흘 만에 임 씨를 검거한 경찰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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