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아베 일본 총리가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내일 오후 새해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연설을 통해 일본이 당면한 국내외 주요 현안과 외교정책 방향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의 윤곽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사 문제와 '레이더 공방' 등으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와 국교정상화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걸려 있는 북한을 상대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둘러싼 갈등 상황을 반영해 우리나라에 대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는 표현을 빼는 등 의도적으로 경시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등 주변국들이 경계하고 있는 헌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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