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사와 더불어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10㎍으로 평소보다 3~4배가량 높습니다.
나오실 때는 잊지 마시고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을 타고 먼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영남과 제주도는 밤까지 공기가 탁하다가 밤사이 공기 질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찬 바람이 불며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광주와 대구 9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져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내일 낮부터 추위가 금세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수요일 저녁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져 불이 나기 쉽습니다.
불씨 관리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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