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이자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4일), 나들이에 나선 분들이 많습니다.
설날을 하루 앞두고 가족과 함께 연휴를 즐기는 표정, 송세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흥겨운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아빠들은 오랜만에 제기를 차며 동심으로 돌아갔고,
"하나, 둘, 셋"
아이들은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는 투호 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나도 넣었다."
야외에서 즐기는 윷놀이는 설 명절 기분을 더합니다.
[김성애 /서울시 구의동 : 가족과 우연히 왔는데 옛날 생각 나서 한 번 해봤더니 정말 재밌어요. 스트레스 해소 확 되는 것 같고요.]
탁 트인 푸른 바다 옆 철로를 따라 레일 바이크가 달립니다.
가족과 함께 페달을 밟다 보면 해안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김윤미 / 울산시 온양읍 :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경치도 정말 좋아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이 아쉬운 스키어들은 하얀 눈밭을 연신 내달립니다.
바람을 가르는 짜릿함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립니다.
[이재연 /인천시 송도동 : 연휴가 길어서 명절 쇠기 전에 가족끼리 스키 신나게 타고 스트레스 풀고 명절 쇠러 가려고 왔습니다.]
설날을 앞둔 여유 있는 휴일.
가족과 함께여서 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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