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프로축구 클럽 '플라멩구'의 훈련 캠프에서 불이 나 최소 10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재는 현지시간 8일 새벽 오전 5시쯤 리우데자네이루의 플라멩구 훈련 캠프 내 10대 유소년 선수들의 숙소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이른 새벽에 발생한 데다 많은 인원이 밀집해 있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 중 6명은 유소년 선수이며 4명은 팀 스태프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10대 선수들인데 적어도 한 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불이 난 훈련캠프는 유소년팀과 함께 플라멩구 프로팀도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 훈련캠프는 최근 폭우로 6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본 지역과 인접해있는데, 화재 당시 폭우의 영향으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밀 감식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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