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 남성이 60대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남성이 경찰에 자수를 하게 됐는데요. 이게 언제 일어난 건가요?
[양지열]
어제 새벽에 경기도 남양주시 주택가라고 해야겠죠.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차를 잡아타자마자 상당히 추웠죠, 날씨가. 그런 얘기를 하면서 차 잡기가 어려웠다라고 하면서 바로 핸들을 잡고 실랑이를 하다가 아주 무차별적인 폭행을 한 상황입니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고 저도 이렇게까지 여성분인데 더더군다나 위험할 상황이었고 지금 현재로써는 뇌출혈 증상까지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폭행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대화들이 오고갔는지 그 블랙박스에 담겨 있는 내용을 한번 들어보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용의자]
그냥 가주세요. 아까부터 여기서 (택시) 부르고 반대편 왔다 갔다 XX 떨었어요. 근데 뭐 앞차 XX이야 XX.
[용의자]
같이 XX래요? 짜증 나서 그랬으니까 집 앞까지만 좀 제발 부탁인데 가주세요.
이 택시기사가 승객에게 앞차를 타라라고 얘기를 했는데 일단 왜 앞차를 타라고 얘기를 했는지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 부분에 이 승객은 술도 취한 상태였고 격분을 한 것 같기는 해요.
[이웅혁]
본인의 왜곡된 화풀이를 택시 기사에게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벽 4시고 자신이 앞쪽으로 가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못 타서 다시 이쪽으로 건너와서 탔는데 택시 기사께서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앞에 있는 차를 타라고 한 것에 대해서 본인에 대한 혹시 인격적인 멸시라고 생각을 했던지 아니면 음주상황에서 자신의 나름대로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을 못했든지 어쨌든 간에 그것이 시비가 돼서 아주 무차별적인 공격 행위가 결국 택시기사께서는 이런 시비가 계속 있고 상당히 위험한 상태다 보니까.
왜냐하면 중간에 역시 또 핸들을 막 잡아돌리는 이런 상황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옆에 길에다 세운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그야말로 뇌출혈의 증상이 있을 정도로 집중적인 공격행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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