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아침 ‘반짝 추위’…밤사이 영동 큰 눈

채널A News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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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지난 겨울보다 덜 춥게 느껴지시죠?

수치로도 확인됐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오늘까지, 서울의 한파일수는 단 하루에 불과했습니다.

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에 비하면 11일이나 줄었습니다.

하지만 깜짝 추위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어서 옷차림 계속 따뜻하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영동 지역에 큰 눈이 옵니다.

오늘 자정부터 내일 낮 사이, 영동 많은 곳은 15cm 이상, 경북 북부 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 기준으로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으니까요, 제설 작업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7도, 철원 -13도로 출근길에 오늘보다 보온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바람은 강하지 않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이후에도 기온 변화는 들쑥날쑥하겠습니다.

온도 변화가 큰 만큼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남은 겨울, 면역력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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