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또 폭발 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에서 원인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합동수사본부 꾸린 경찰은 폭발원인을 찾기 위한 2차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지금도 현장 감식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현장 감식은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사고 현장이 국가 보안 시설이다 보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부 진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한화 대전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김 모 씨 등 공장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젊은 노동자로 1명은 지난달 입사한 인턴사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다연장 로켓포인 '천무'의 발사체를 만드는 작업장이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국과수 총기연구실장 등과 함께 폭발 원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1차 현장 감식에서는 추진체 분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진체 4개 중 오른쪽 뒤편에 있는 추진체에서 폭발이 일어났지만, 아직 점화원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전 고용노동청도 한화 대전공장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특별감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연료 밸브에 가해진 충격이 발화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감식 결과가 나오면서 안전 관리 소홀이 사고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한화 대전공장 앞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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