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일제 강점기 때 '칼 찬 순사'야말로 국민 위에 군림하고 정권에 봉사하는 권력기관의 전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때부터 비뚤어지기 시작한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올해는 완전히 벗어버려야 한다며, 권력기관 개혁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민 위에 군림하고 정권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권력기관이야말로 100년 전 선조들이 온몸을 던져 타파하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칼 찬 순사'라는 말처럼 국민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던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일제시대를 거치며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개혁의 법제화와 제도화입니다. 국회도 국민의 여망에 응답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국정원 개혁법안, '공수처 신설' 법안과 '수사권 조정' 법안, 자치경찰 법안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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