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추모사에서 우리가 마음을 열고 역지사지할 때 전 세계도 한반도 평화의 길을 지지하고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 미사에서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김 추기경을 기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기경님이 계셨다면 전쟁과 적대를 이겨낸 이 시간을 얼마나 반가워하셨을까 생각해본다면서 오늘 추기경님께 지혜를 물을 수 있다면 변함없이 만나고 대화하고 사랑하라고 하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사람이 곧 국가이지, 국민이 국가 아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추기경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미움과 분열이 아닌 사랑과 화해를 기도하는 우리 시대의 스승이셨기 때문에 추기경님이 더욱 그립다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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