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의미로 벌인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현대중 노조는 어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 중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회사 측이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하자 구조조정과 공동부실 우려 등을 주장하며 인수를 반대해왔습니다.
이보다 앞선 18일과 19일 투표를 한 대우조선 노조는 92%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두 노조 모두 인수·매각을 반대하는 파업 투표가 통과되면서 공동파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두 노조는 이미 금속노조와 함께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내일 국회에서 긴급토론을 같이 열 계획이고 오는 27일 서울 산업은행 항의집회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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