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흉기를 든 남성이 편의점 계산대를 향해 걸어갑니다.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여성 점주를 쫓아가더니, 흉기로 위협하며 목을 조릅니다.
아찔한 상황이 이어지는 순간, 편의점 밖에서 한 시민이 뛰어들어와 이 남성에게 달려듭니다.
순식간에 흉기를 든 팔을 꺾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서 경찰관이 올 때까지 붙잡아 놓습니다.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 씨는 젊은 시절에는 태권도 지역대표로 뽑히고, 유도까지 배운 실력자였습니다.
때마침 편의점 앞에 있던 성 씨가 뛰어들지 않았다면 더 큰 피해가 생길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강도질을 한 50대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점주와 승강이를 벌이다가 편의점에서 팔던 흉기를 범행도구로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강도를 잡은 성 씨에게 표창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촬영기자ㅣ지대웅
화면제공ㅣ부산 동부경찰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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