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또다시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40분 동안 회동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아무런 조건 없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 관련 국정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임시국회는 3일 전 국회의장의 공고가 필요하고 오는 27일이 한국당 전당대회인 점 등을 고려하면 1월 국회에 이어 사실상 2월 국회도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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