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생이 백 년 전에 쓴 '조선 독립의 서' 친필 원고가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예술의전당은 한용운 선생이 3.1운동 이후 옥에 갇혔을 때 일본 검사의 요구에 답해 쓴 '조선 독립의 서'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용운 선생이 민족 대표들의 심정을 듣고 남긴 '3.1 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 친필 원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던 1948년 8월 15일, 백범 김구 선생이 경교장에서 남긴 친필 글씨 '한운야학'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관람객들과 만납니다.
'한운야학'은 남북 통일정부를 이루지 못한 좌절감과 쓸쓸함을 백범 선생이 '한가로운 구름 속 들판 위의 학'이라는 글자로 나타낸 작품입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인 '자화상'은 3.1절부터 4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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