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매우 흥미로운 이틀 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완전한 비핵화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연회에서 이번 회담에 대해 "매우, 매우 특별한 무언가를 할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회담 성과와 관련해서는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누구도 서두르게 하고 싶지 않다. 속도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단지 핵·미사일 실험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험이 없는 한은 우리는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해 미국이 느끼는 위협이 감소된 상황을 성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동결'에 일차적 초점이 맞춰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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