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하노이 입성...트럼프 오늘 밤 도착 / YTN

YTN news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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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밤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 무대에 두 정상이 모두 집결할 예정입니다.

백악관 기자단으로 하노이에 도착한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군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과 그 일행을 태운 차량 10여 대가 약 1시간 전, 한국시간 오후 1시쯤 이곳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당국 선도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삼엄한 경계속에 숙소인 멜리아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김위원장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64년 하노이를 방문한 지 55년 만의 공식 친선 방문입니다.

김위원장은 지난 23일 평양을 떠나 중국 대륙을 관통해 4천여 킬로미터를 달려 한국시간 오늘 오전 10시15분쯤 베트남 국경 동당역에 도착했습니다.

60시간이 넘는 대장정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 역에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 주민들의 환영 인파에 손을 흔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 오늘 이후 일정 공개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김 위원장은 이곳 멜리아 호텔에 여장을 푼지 1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빈 방문은 아닌 공식 일정입니다만, 베트남 곳곳 현지 시찰과 함께 베트남 정부 지도자들과의 정상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예측 가능한 일정은 오늘 호치민 주석 묘지 등 하노이 시내 시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늘 오후 해외 방문에서 돌아오는 만큼 이후 회동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김정은 위원장 숙소에 같은 곳에 차려질 예정이던 백악관 기자실은 옮기게 됐다고요

[기자]
당초 김정은 위원장과 백악관 기자실이 이곳 멜리아 호텔에 함께 있게 됐는데요, 결국 백악관 기자실이 국제미디어센터, IMC로 옮기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북측과 베트남 당국이 보안상의 이유 등을 들어 백악관 기자실 이전을 미국 측에 강력히 요구한 결과로 관측됩니다.

백악관 기자실에 멜리아 호텔에서 급하게 이전하게 됨에 따라 현재 IMC에 관련 시설을 마련하느라 백악관 기자실 정식 개소는 두시간 뒤 쯤에 마무리 될 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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