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 탁한 삼일절...밤사이 중국 스모그까지 유입 / YTN

YTN news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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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인 오늘, 바깥에서는 숨쉬기가 꺼려지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질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시간대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6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5배가량이 짙어져 있고요.

특히 세종시는 116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니까요,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가 계속 정체되고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청주와 대전은 0도, 부산은 7도로 출발하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은 14도, 대전은 15도, 부산도 15도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도 일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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