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노종면 앵커
■ 출연: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북미 정상회담 기간과 겹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난주 제1 야당인 한국당이 대표 공석 8개월 상황을 끝내고 새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황교안호의 출범, 이와 관련해 YTN은 한국당의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 여론을 물었습니다. 보수통합과 중도 확장 그리고 여야 협치. 이렇게 세 가지의 비중이 비슷했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또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한국당 황교안 체제의 당면 과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간략히 본 뒤에 진행해 보죠. 황교안 체제 한국당의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이 조사를 하면서 던진 선택지가 화면 좌측에 나와 있는 극우세력 포함한 보수통합. 또 극우세력 단절을 통한 중도 확장, 여야 협치의 복원. 남북 협력 기여 등이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보수통합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았고요, 23.3%. 그리고 극우세력 단절을 통한 중도확장이 20.9%, 여야 협치 20.6%, 그리고 남북 협력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12.2%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보수통합이라는 쪽으로 답을 했던 분들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요. 한국당 지지층하고 보수층만 먼저 한번 볼까요.
[이택수]
이게 보수통합이 23.3%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결국에는 이 척도는 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구심력에 해당되는 척도라고 할 수 있겠고 나머지 중도 확장이라든지 여야 협치 복원. 이 부분은 당밖의 원심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척도인데요.
그래프 보시는 것처럼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극우 포함 또 보수 통합 의견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서 다른 정당 또 다른 이념, 계층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나타냈고요. 극우를 단절하고 중도 확장하자는 의견은 10%대에 그쳤고 또 여야 협치 복원도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적게 나타났습니다.
중도층과 진보 지지층의 의견도 한번 보겠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극우를 단절하고 중도 확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진보층도 마찬가지고요. 그쪽 의견이 아무래도 한국당 지지층보다, 보수층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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