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주택시장의 수급 안정화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지방 미분양 등 시장 위축은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선호 1차관은 오늘(7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도 국토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2017년 8·2 부동산 대책과 지난해 9·13 대책으로 투기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게 됐다면서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시중에 아직 유동성이 풍부하고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시장 불안이 나오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주택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지방 미분양이 심각하다는 우려에 대해선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박 차관은 지금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방 미분양 우려에 대해서도 지방 주택시장이 최근 2년 정도 가격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락 추세나 하락 폭이 시장이 감내할 수 없는 수준이라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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