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에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전주에 있는 음식점에 불이 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불이 난 곳은 연천군 비무장지대입니다.
지난 6일 처음 불이 나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지역에서 불이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군은 북측과 협의해 어제 산림청 헬기 10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으며 오늘도 날씨를 보고 추가 투입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음식점에서 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전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식당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73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에 있는 2층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60㎡ 규모 건물이 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제주에 있는 상가 건물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천9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LP 가스 폭발이 아닌 부탄가스 2개가 터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나주시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천2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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