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6박 7일 동안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합니다.
오늘 저녁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로 도착을 해서 내일 볼키아 국왕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면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고요.
또 양자 차원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 이후 19년 만입니다.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우리 기업이 수주한 브루나이 최대 건설 공사인 템부롱 대교 현장을 방문해서 격려할 예정입니다.
12일인 모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를 방문하는데요.
도착 직후에 우리 기업이 주최하는 한류, 할랄 전시회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동포 간담회를 엽니다.
다음 날인 13일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엽니다.
14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열고 15일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엽니다.
그리고 16일날 귀국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번 순방은 우리나라의 신남방 정책에 대한 아세안 역내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또 올해 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상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게 될 것이다, 이러면서 순방 의미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해외 순방,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첫 순방이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정부의 노력과 정책을 적극 지지해 왔던 세 나라를 중심으로 아세안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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