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던 용준형, 증거 나오자 “동영상 봤다”…그룹 탈퇴

채널A News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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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씨와 불법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가수 용준형 씨가 증거가 나오자 사흘 만에 말을 바꿨습니다.

용씨는 문제의 동영상을 봤다고 인정하고,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보도된 가수 정준영 씨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등장한 용모 씨.

대화속 용 씨로 지목을 받았던 가수 용준형 씨 측은 당시 대화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용 씨 측은 불법 동영상이 공유된 어떤 대화방에도 참여한 적이 없었다며, 법적 대응까지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사흘이 지난 오늘 용준형 씨가 정 씨의 불법 영상을 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용 씨는 정 씨로부터 불법 영상을 받았고 영상을 보며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사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준형씨는 어제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복구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성을 부인할 수 없게 되자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승리, 정준영 씨와 함께 카카오톡 채팅방에 있었던 FT 아일랜드 최종훈 씨도 연예계 은퇴를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3월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경찰에게 보도를 무마해달라고 부탁한 내용이 밝혀지며 물의를 빚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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