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하메드 타하 시알라 리비아 외교 장관과 만나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늘 만남이 양국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알라 장관은 한국 국민의 피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비아 정부의 노력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시알라 장관은 이어 한국 기업이 리비아에서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들에 다시 복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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