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참모 13명 다주택 · 의원 80% 재산 증가 / YTN

YTN news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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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바뀐 재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위 공직자는 열 명 중 7명, 국회의원은 열 명 중 8명 꼴로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우선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3억 8천여만 원으로, 작년보다 1억 원가량 늘어났습니다.

10억 이상 증가한 의원도 6명이었습니다.

재산 증가액에서는 부동산 비중이 높았습니다.

가장 많이 신고한 의원은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민주당 김병관 의원으로, 2천7백여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고위공직자의 재산 신고 내역도 볼까요? 평균 재산은 12억 9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평균 5천9백만 원이 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보다 1억 3천6백만 원이 늘어난 20억 천6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예금 증가가 주원인이었습니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주현 중소벤처비서관이 148억 6천 9백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조국 민정수석이 54억 7천6백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각 마이너스 13억과 7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다주택자 규제에도, 청와대 비서관 이상 참모진 중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 등 13명은 다주택자로 나타났습니다.

장관급 18명 가운데 7명도 다주택자로 확인됐습니다.

다주택자는 아니지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출을 받아 서울 흑석동의 복합건물을 25억 7천만 원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물을 사기 위해 배우자 명의로 은행 대출 10억 원 등 16억 원의 부채를 떠안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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