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도 지지층 결집을 위한 막판 지원 유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범여권 단일화 변수에 사전투표를 앞두고 불거진 김학의 동영상 논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이슈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가 시작되며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 통영·고성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 지원을 약속하며 바닥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선업·기계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창원, 통영, 거제 이 지역이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살려내겠습니다. 이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취임 이후 첫 선거전에 임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당 지도부와 함께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창원 성산에서의 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화을 좌파 야합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경제 침체를 야기한 문재인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대통령과 민주당이 약속을 지켰다고 하면 오늘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됐겠습니까. 그런 당에서 나온 후보가 여러 약속을 한다고 해서 그거를 잘 지키겠습니까.]
창원 성산에만 후보를 내세운 바른미래당 역시 손학규 대표가 일찌감치 지역에서 숙식하며 선전을 자신하고 있고,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창원을 바꿀 수 있는 후보는 이재환 후보밖에 없습니다. 젊고 참신한 젊은 정치인 이재환 후보가 창원을 확 뒤바꿀 수 있습니다.]
이례적인 여당과의 단일화를 이룬 정의당은 권영길과 노회찬을 배출한 진보 정치 1번지 창원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바로 이곳 창원성산에서 노회찬 정신을 지켜야죠? 우리 민생경제를 살려야죠? 우리 이제 구도를 넘어 승리를 다져야 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막판 변수에 여야 장외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고리로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을 몰아세우는 반면,
한국당은 재개발 지역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하차한 김의겸 전 청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3004071042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