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특혜 의혹' 김은경 3차 소환...靑 신미숙 비서관도 소환 예정 / YTN

YTN news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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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기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창구 역할을 한 신미숙 비서관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3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말만 남기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김은경 / 前 환경부 장관 : (오늘 어떻게 소명하실 생각이십니까?) 조사 성실하게 잘 받겠습니다. (혐의 여전히 부인하시나요?) ….]

김 전 장관은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을 표적감사하고, 후임으로 특정 인사를 뽑기 위해 특혜를 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환경부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와 진술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임원 채용 과정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하고 특혜를 지시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미 증거가 많이 확보됐고 전직 장관으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적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기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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