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성 관련해서 산불 화재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속초 소방서에 지환 기자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환 기자!
지환 기자 뒤로도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5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정말 이곳은 불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계속해서 불이 계속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빨갛게 불이 나오면서 뒤의 산을 다 집어삼켰고 강한 연기가 지금 온 몸을, 온 동네로 다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이 바로 LPG 충전소입니다.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어떻게든 불이 옮겨붙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었는데 지금 막 소방차가 물을 보충하러 갔습니다.
그사이에 이렇게 계속해서 불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바람이 너무 너무 강합니다.
저기 간판을 한번 비춰주시죠. 간판이 저렇게 뜯어질 정도로 강풍이 계속해서 불고 있습니다.
이미 바람을 타고 불이 계속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불이 처음 시작된 곳에서 한 3km 정도 떨어진 그런 마을입니다.
발화지점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바람을 타고 계속해서 불이 산을 넘어 길을 건너 넘어가고 있습니다.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주변까지 있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 근처에는 콘도가 있고 아파트가 있는데 모두 투숙객, 주민 모두 대피령이 내려져 있어 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 차량들도 도로가에 서서 불이 어느 쪽으로 확산하고 있는지, 어디로 대피해야 되는지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화재가 워낙 빠른 속도로 넓은 면적에 퍼지고 있는데 소방 인력이나 장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까 마을 주민 등 모두 소방관의 진화 인력 모두 기대하고 지켜보고 안타까워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 불이 가고 있는 방향이 동쪽, 동남쪽, 속초 시내 쪽입니다. 그래서 속초 시내에도 큰 피해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요.
속초 시내 쪽에 있는 마을이나 점점 대피령이 확산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보시다시피 계속 불이 타오르면서 주변에서 계속 급박하게 불이 더 옮겨붙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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