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진두 과학기상 전문기자 /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제진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김진두 과학기상 전문기자, 그리고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제진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세 분과 화재 진압 상황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진두 기자, 일단 산불 진화 상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지금 고성 산불이 가장 컸죠. 완진이 됐고요. 그다음 강릉 옥계 산불 같은 경우에는 40% 그리고 나머지 산불 같은 경우는 70% 정도.
인제 산불이 70% 정도 진화가 됐고 빠른 속도로 진화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바람이 잦아들었습니다.
영동지방에 내려졌던 강풍경보가 오늘 정오를 기해서 강풍주의보로 한 단계 약화가 됐습니다. 그만큼 바람이 줄어들었다라는 이야기가 되겠고요.
그 외에 다른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 강풍을 불게 했던 기압계가 안정을 되찾아가는 과정이다라고 볼 수 있고요.
따라서 오늘 오후부터는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으로 가게 되면서 잔불정리 쪽으로 가는, 상태가 더 악화되는 쪽이 아니라 이제는 복구 쪽으로 준비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옥계 지역의 진화율이 상대적으로 더딘 건 처음에 고성 지역이 워낙 다급했기 때문에 그쪽으로 인력이나 장비가 많이 가서 그런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쪽으로 많은 소방헬기들이 투입이 됐고요. 옥계 쪽도 빠르게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고성 쪽이 워낙 컸었기 때문에 거기는 진화하고 나서 헬기들이 옥계쪽으로도 투입이 됐기 때문에 아마 지금까지 전해진 건 아직까지 느린 것 같습니다마는 빠른 속도로 이곳도 진화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은 현재 어쨌든 불을 잡는 데는 어렵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겠군요.
[기자]
바람이 우선 잦아들었으니까요. 건조경보는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바람이 잦아들었기 때문에 낮 동안이고 또 헬기와 인력들을 충분히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진화에는 그렇게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입니다.
어젯밤에는 태풍...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0512150686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