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가 이틀 연속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파죽의 4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2대 2 동점이던 9회 말 원아웃 1, 2루에서 나주환의 끝내기 안타로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SK는 이로써 두산을 따돌리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NC는 두산을 5대3으로 누르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NC가 두산 3연전을 모두 이긴 건 3년 10개월 만입니다.
한화는 롯데전에서 3회 타순이 두 번 돌며 13안타, 16득점을 폭발시켜 한 이닝 최다득점,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kt는 이틀 연속 LG를 한 점 차로 누르고 5연패 뒤 2연승을 올렸고, 키움과 KIA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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