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보미로부터 학대를 당한 영아의 부모가 국회에 나와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실 주최로 열린 아이 돌보미 아동학대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피해 아동의 아버지 정용주 씨는 말도 못하고 학대를 견딘 아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정 씨는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영유아 학대 처벌과 돌보미 교사의 자격 심사 강화, 아이 돌봄 신청 시 CCTV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통의 부부들은 대부분 돌보미를 배려하느라 CCTV를 설치하고 싶어도 못 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학대 사실을 발견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아이 돌보미가 14개월 된 아이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의 학대를 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고 이는 수십만 회 재생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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