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잃은 작은 고양이 ‘토리’의 행복 찾기] 생후 2개월 남짓의 조그마한 새끼 고양이 토리는 차마 눈뜨고 바라보기 힘든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함몰된 두개골과 파열된 오른쪽 눈, 괴사하여 떨어져 나가버린 귀 끝까지, 토리의 모습은 학대로 인한 상처로 추정되지만, 토리는 사람에게 해를 입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사람을 따른다. 한편, 토리가 발견된 지역에는 최근 연쇄적으로 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작년 발생한 불에 그을린 고양이 탄이 사건, 그리고 최근 발견되고 있는 면도칼로 껍질이 잘려 벗겨진 고양이들까지. 그러나 범인을 잡아도 제대로 된 처벌이 힘든 현실에 안타까움만 커지는데... 어느덧 찾아온 토리의 퇴원 날, 갈 곳 없는 토리를 안아준 ‘파랑새 쉼터’의 소장 조천사(53) 씨. 토리의 새 보금자리인 파랑새 쉼터는 세상과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은 고양이들이 모여 지내는 곳이다. 토리는 천사 씨의 따뜻한 품에서 조금 이른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활력 넘치는 냥이들의 비밀 식단!] 육식동물인 고양이에게 생식은 그야말로 안성맞춤 식단이다. 수분이 70%를 차지하기에 음수량을 늘리는 데도 효과적. 그러나 철저한 위생관리와 적절한 영양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에 섣불리 시작하기에는 낯선 세계이기도 하다. 일러스트레이터 박지혜(31) 씨 부부는 생식 급여 4년 차 베테랑 생식 요리사 집사이다. 한 달에 한 번 김장하듯, 김장 비닐을 깔아두고 민서기를 이용해 생식을 준비하는 부부. 고양이들은 생고기 냄새에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닭고기를 물고 도망가기도 하는데! 그들이 낯선 생식을 시작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첫째 고양이 구름이가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토를 반복하던 중, 우연히 생식을 먹은 뒤 증상이 완화되었던 것. 이제는 생식 초밥을 비롯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할 정도로, 생식 만드는 것이 함께하는 취미가 되어버린 부부. 럭셔리한 입맛을 가진 고양이들의 생식 삼시 세끼가 공개된다!
skyPetpark 〈식빵굽는 고양이 시즌2〉 28회,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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