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역.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했을 때 어떤 분위기였나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오후 4시 50분쯤 이곳 시각으로 오후 5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도착 30분 전부터 이곳에서는 취재진과 관광객들을 뒤로 밀어내기 시작했고요.
주변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한 상태였던 김 위원장은 열차에 내려서 바로 역사를 빠져나왔습니다.
모자를 쓴 채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걸어서 역사 앞 대로까지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나오자 기다리던 군악대가 환영을 했고요. 북한과 러시아의 국가가 순서대로 연주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러시아 관료들을 소개받고 악수를 나눈 뒤에 중앙 쪽으로 이동을 해서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이 역사에 머문 시간, 그러니까 이 역 주변에 머문 시간이 15분 정도인데요. 10분가량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모습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렇게 사열하는 동안 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그리고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옆에서 함께 보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차는 이곳을 6시 15분쯤에 출발을 했고요.
정상회담장이 있는 극동연방대로 바로 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은 내일 극동연방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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