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로 밝혀진 박유천 거짓말...파장은? / YTN

YTN news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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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입니다.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브리핑을 담당하고 있는 이연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십니까?


오늘 첫 소식은 뭘로 준비했습니까?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 씨 관련된 사건을 준비했습니다. 어제 저녁이었죠. 국과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다리털에서 나온 결과인데 간이검사는 음성이었기 때문에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유천 씨는 본인은 마약을 절대 하지 않았다, 이렇게 일관되게 주장을 해 왔잖아요. 눈물의 기자회견은 뭐죠?

[기자]
그렇죠. 그러니까 계속해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 왔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받은 거고 박 씨의 이런 태도로 여론도 일부 믿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 일단 그 당시 기자회견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박유천 / 마약 피의자 (지난 10일) :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저는 다시 연기하고 활동하기 위해서하루하루 채찍질을 하기 위해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결백을 호소하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경찰조사 세 차례 받으면서 굉장히 다른 모습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또 지난 20일 세 번째 경찰 조사 출석 때의 모습도 준비했는데요. 직접 보시죠.

[박유천 / 마약 피의자 (지난 22일) : (혐의 전면 부인하고 계시나요?) ...]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수사 시작은 황 씨의 진술에서 시작이 됐는데 16일 박 씨 자택과 신체를 압수수색했고 보시는 것처럼 17일과 18일 1차, 2차 경찰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23일에 사전구속영장 신청이 됐는데 사실 취재를 해 보니 이미 2차 경찰조사가 마치고 나서 경찰은 양성, 국과수의 정밀검사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질조사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하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 쭉 보면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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