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의도에서는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와 그제 숨고르기와 여론전에 집중했던 민주당과 한국당은 오늘, 내일 다시 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의 국회 상황,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것인지 이 상황에 따른 정치권의 유불리는 어떻게 갈리게 될지 숫자의 정치, 더여론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주 현안조사 결과부터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픽 함께 보시겠습니다. 동물 국회, 자유한국당의 물리력 행사 때문이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높았습니다.
민주당의 무리한 추진이 원인이 됐다는 인식이 33.1%였고 여야의 공동 책임이라는 응답은 16.5%였습니다. 바른미래당의 내부 갈등을 이번 사태와 연결 지어서 보는 응답자는 3.2%에 불과했습니다.
두 분께 오늘 이 조사 결과에 대한 총평을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대표님은 이 조사 진행하면서 이 정도 결과를 예상하셨는지요?
[이택수]
생각보다는 자유한국당 책임이라는 의견이 조금 적게 나타난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지금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30만 명이 넘게 자유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0%에 못 미치는 43.8%가 한국당 책임이라고 나왔는데요.
10%포인트가량 한국당 책임을 더 묻고 있는데 결정적으로는 50대와 중도층에서 갈린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50대와 중도층이 한국당 책임을 묻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한국당 책임을 묻고 있지만 잠시 후 소개해 드릴 정당 지지율에서는 또 한국당 지지층이 결집했다는 측면에서는 한국당에 책임을 물으면서도 또 여당에도 책임을 묻는. 대략 여야 공동 책임까지 묶으면 한국당 책임은 한 60% 정도 되고 민주당 책임은 한 50% 정도 되는 그런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현안조사 결과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서 본 결과를 본 뒤에 또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령별로 물었습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한국당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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