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BO '욕설 논란' 김태형 두산 감독에 벌금 200만원
경기 중 상대 팀 선수단에 '막말'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에게 벌금 200만원이 부과됐습니다.
KBO는 오늘(30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틀 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발생한 김태형 두산 감독의 욕설 건을 4시간 가까이 심의했습니다.
KBO는 "김 감독이 선수를 향해 무언가를 얘기한 것만으로 이를 폭언이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으며, 김 감독과 설전을 벌인 양상문 롯데 감독에게도 엄중 경고 조처했습니다.